7월 12일 청주 구룡공원 민간개발 사업을 자문하는 도시공원회가 열렸다. 여기서 청주시는 회의장 출입을 막겠다고 여성공무원을 '인간방패'로 동원했다. 관례 조례에 의하면 회의는 공개가 원칙이지만 청주시는 여성공무원을 동원해서 시작부터 출입을 막았고 결국 민원인과의 몸싸움이 발생하자 여성공무원들은 고개를 숙이고 흐느꼈다. 심지어 푸른도시사업본부 공원조성과장은 여성공무원 동원 항의에 대해 "뭔 일이 있있던 것도 아닌데"라며 당당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 날 '인간방패'로 동원된 여성공무원은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 공원조성과 소속이었다. 직무상 방호에 임무가 없는 조직에서 약자인 여성 공무원을 청사방호 업무에 '인간방패'로 동원한 것은 여성 공무원들의 인권과 기본권을 침해한 명백한 젠더폭력이다.

  또한 이는 직장에서 유리한 지위를 사용하여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로 반인권적 행위이자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위반이며 위계에 의한 폭력이다.

(기자회견문 일부 발췌)